그대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 문수진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캠퍼스로맨스 짝사랑 첫사랑 힐링로맨스 순정남 연하남 도도녀/무심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윤정후 - 이담의 과 후배. 성격 좋고 매력적인 외모의 저돌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홍이담 -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외유내강인 여자. 힘든 집안 형편으로 기현의 제안을 뿌리치지 못하고 계약결혼을 하게된다

 

 

복 없는 여자,
죽지 못해 살아가다

복 없는 여자. 그게 이담의 인생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구였다. 부모 복이 없었기에 가난하게 자랐고, 가난했기에 그녀의 인생은 팍팍했다. 미친 듯이 알바해서 번 돈을 등록금으로 썼다는 말에 손찌검을 하는 아버지였고, 그런 아버지를 이해해라며 흔한 도망조차 치지 못하는 엄마였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인생을 살던 이담에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그런 여자에게 다가온
유일한 희망의 끈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했던 남자였고, 처음엔 그런 정후가 부담스러웠다. 그랬기에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건 무시했다. 하지만, 3500원 커피 한 잔마저 사치였던 그녀에게 카페모카를 선물했고, 힘든 삶에서 그는 묵묵히 곁을 지켜주었다. 치열한 삶에 연애는 사치였건만, 봄비에 조금씩 옷이 젖어가듯 이담의 마음도 정후에게 젖어가고야 마는데…

평범함을 꿈꿨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들의 로맨스
<그대의 사랑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