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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심리학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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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살고 있어, 그러나 ‘좋아요’는 필요해 원래 소확행이란 말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ランゲルハンス島の午後)』(1986)에서 쓰인 말입니다. 갓 구운 빵 위에서 버터가 녹는 것을 바라볼 때, 중고서점에서 절판된 책을 발견했을 때, 고양이가 잠든 틈을 타서 마음껏 구석구석 만질 때 등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을 말합니다. 결혼이나 주택 소유와 같이 성취가 불확실한 행복을 좇기보다는, 작지만 성취하기 쉬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또는 그러한 행복을 말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회는 소확행이란 현실적인 흐름을 타고 있어도 명품욕구는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에 갔는지를 페이스북 글보다 인스타 이미지로 전달하는 것은 보다 직관적입니다. 근사한 명품백이나 세련된 외제차를 새로 구..
이제는 당신 꽃 필 무렵 - 오정세(2020년 백상예술대상 소감 中) 이제는 당신 꽃 필 무렵 드라마, 영화, 연극, 단편, 독립영화 매 작품마다 하나 할 때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작은 배움의 성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작품은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어떤 작품은 위로받기도 하고, 또 어떤 작품은 작은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그 깨달음을 같이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한 100편 넘게 작업을 해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하고, 또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100편 다 결과가 다르다는 건 좀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100편 다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거든요.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은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
좋은 일은 어제 일 같은데 나쁜 일은 오늘 일 같다 - 전이수 좋은 일은 어제 일 같은데 나쁜 일은 오늘일 같다 슬프고 나쁜 일은 지난간 일임에도 생각날 때마다 지금의 일처럼 다시 슬프고 기분 나빠지잖아 근데, 좋은 일은 지금 일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고 어제의 일처럼 보내 버린단 말이지 난 오늘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마음껏 느낄거야 그리고 지나간 슬픔은 살며시 놓아줄래 생각하면 그 슬픔이 지금이 되거든 좋은일은 어제일 같은데 나쁜일은 오늘일 같다 - 전이수
부지런한 사람 99%가 갖고 있는 치명적인 착각 출처 : https://1boon.kakao.com/books612/knowledge135부지런한 사람 99%가 갖고 있는 치명적인 착각바쁘게 살아가는데, 그저 시간만 흘려보낸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1boon.kakao.com
강한 성격을 정의하는 5가지 특징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무언가가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사람을 “저항하는 성격”으로 부른다.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역경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능력이 특징이다. 1. 핑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특징이 있다. 바로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공하는 것이다. 겸손하지만 결단력을 갖고, 양심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핑계를 대거나 무언가를 미루기만 하는 사람들은 물론, 반쪽짜리 진실이나 거짓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 이러한 행동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장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의도와 목표를 향한 노력을 느려지게 만든다. 강..
높은 자존감, 낮은 자존감에 대해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 A는 면담 중 자신의 낮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해 말했다. "제가 너무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게,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행동하고, 저런 사람들을 만나면 저렇게 행동하고. 집에서의 제 모습과, 친한 친구들한테의 제 모습과, 직장에서의 제 모습이 또 달라요. 그러면 집에 돌아와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어요. 너무 지쳐서. 냉장고 문을 열고 냉기를 쐬면서 서있던 적도 있었어요. 내가 쓴 가면의 온도를 떨어트려서 제 얼굴에서 떼어내자, 뭐 그랬던 것 같아요. 낮은 자존감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다 사랑받으려 하다 보니 내가 여러 모습들로 분열된 것 같은데, 이게 이제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조용한 지옥에 있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한 듯했다. 오랜 시..
자기 프레임의 과다 :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알고 있다. 자기 프레임을 과도하게 쓰다 보면 '나는 남들을 잘 알고 있는데 남들은 나를 잘 모른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자신은 결코 치우침이 없이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끊임없이 오해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타인에 의해 끊임없이 오해받고 왜곡당하고 있지만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나는 너를 잘 알지만 너는 나를 잘 모른다'라는 생각의 뿌리를 좀더 깊게 파헤쳐보기 위해 저자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질문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 10번을 만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몇 번 정도 만나면 그 상대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년기 부모와의 관계가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유년기 부모와의 관계가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부모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모두 자식의 성격에 저장된다. 성격은 타고난 마음의 지문이다. 타고난 성격이 바뀌지는 않지만 나이를 먹어 가면서, 새로운 여러 환경에 접하면서 성격의 건강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융통성이 없는 고지식한 아이에게 늘 정답과 결과만을 요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더욱더 경직된 아이로 자라겠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받아 주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부모 밑에서라면 누구보다 융통성과 유연성이 많은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아이들은 좋은 경험의 양만큼 발전한다. 내 안에 잠재된 내 부모의 성격 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어린 시절 경험했던 어머니의 행동, 아버지의 생활습관이 불쑥불쑥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절대 배우거나..
자물쇠 효과 : 사람은 평균 33세부터 새로운 음악을 듣지 않는다 자물쇠 효과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나 상품보다 양질의 것이 나와도 투자 비용이나 귀찮음 때문에 원래의 것을 선택하는 것.
우울증 내담자에게 정신과 의사가 가장 많이 건낸 말 출처 : https://v.kakao.com/v/20200603163612585 '먹는 콜라겐' 속지 마세요..식약처 416건 허위·과대 광고 적발[서울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먹는 콜라젠’ 제품을 집중 점검해 총 416건의 허위·과대 광고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콜라젠 제품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으��v.kakao.com
가스라이팅 Gaslight Effect 직역하자면 가스등을 켜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1938년 패트릭 해밀턴의 한 연극(제목 :Gas Light)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연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남편이 외출할 때마다 가스등이 흐릿해지고 다락방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게 된다.아내는 공포를 느끼고 남편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착각일 뿐이라며아내를 나무랄 뿐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또 하루는 아내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이라며 브로치를 선물하게 된다. 아내는 브로치를 소중히 여기지만 어느 날 브로치가 집안에서 사라지고 만다. 남편이 준 선물을 잃어버렸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모르는 아내..... 계속적인 상황의 반복으로 아내는 신경쇠약증에 걸리게 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을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