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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로맨스 소설

밤손님 - 김지안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계약연애, 몸정>맘정, 밀회, 계략남, 순정남, 연예인남, 직진남, 까칠녀, 도도/무심녀, 차도녀, 철벽녀, 격정멜로, 고수위
* 남자 주인공: 서정후 -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밤마다 몰래 규연을 찾아가 그녀의 몸을 독차지하지만 이제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얻기 위해 계략을 펼친다.
* 여자 주인공: 이규연 - 한식 레스토랑 오너. 사랑 따윈 믿지 않고 정후와의 욕망뿐인 관계에 만족해 왔는데 점점 다른 것도 원하게 되는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다.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을 품고 그렇게 흥분해?”

정후는 절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규연이 이번 스캔들 기사의 상대 주인공이 되어 버리자
그는 이참에 진짜로 결혼하자고 밀어붙이는데…….

“결혼하자.”
“나, 결혼 같은 거 안 한다고 했잖아. 너 정말 왜 이래?”
“왜 이러는지 정말 몰라? 내가 너한테 미쳐 있는 거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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