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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나날 - 허연

 

 

강물은 무심하게 이 지지부진한 보혹역을 지나쳐 갑니다. 강물에게 묻습니다.

 

"사랑했던 거 맞죠?"

"네"

"그런데 사랑이 식었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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