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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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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서로 존나게 마음에 안드는데 운명적으로 끌릴수밖에 없는 럽라 서사.jpgif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고뭔가를 느꼈는지 서로를 돌아보는 초면의 남녀검사 김수혁 (본체 이수혁ㅋㅋㅋㅋㅋㅋㅋ)& 고고학자 정사빈 되시겠음 국과수 뼈 부검 일을 겸하고 있는 사빈은신원 미상의 미라가 발굴된 현장에서 검사 김수혁을 만나게 됨수혁이 한창 조지고 있던 연쇄살인범의 현장검증 도중에 미라가 발견됐기 때문 사빈은 이름 없는 유골들의 사연을 복원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고학자고 검사 수혁은 '범죄자'를 존나 극혐하고 경멸해서어떻게든 더 오래 감옥에서 썩게 하려고 함설령 그게 3n년 된 신원미상 미라를 연쇄살인마의 7번째 피해자로 조작하는 짓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하면 안되는 짓이지만수혁이 그렇게 조지는건 죄질 나쁜 소년범 출신들이나위에 언급한 연쇄살인마처럼 살인으로 기록 세우는 찐 개새끼들 형량..
꿈에 - 손디아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 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연인이여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 해 만났던 연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 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엔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 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엔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못다핀 꽃 한송이 - 김용진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 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 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 한 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 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 뒤 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